고양이가 독감에 걸렸나요?


▲ 사진 출처: 플리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직까지 고양이가 사람에게 조류독감을 옮긴 사례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CDC의 미생물학자 겸 독감 전문가인 아타나스카 마리노바-페트코바(Atanaska Marinova-Petkova) 박사는 “고양이로부터 사람으로의 직접적 전염 사례는 그 동안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주의를 기울여 독감에 신경 써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조류독감은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포함하여 가정에서 기르는 동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사람도 전염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감에 걸린 고양이는 알아보기 어려워

기르는 고양이가 아픈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가? 그 대답은 ‘아니오’다.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가 감기에 걸렸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고양이 독감의 잠복기는 보통 최대 3주간이며, 그 기간 동안 감염된 고양이는 어떤 증상도 보이지 않는다.

보통 조류독감은 조류에게서 발견할 수 있지만 고양이가 독감에 걸리는 것도 일반적인 일이다. 고양이는 사람과 동일한 방법으로 독감을 전염시킬 수 있다. 재채기, 직접적인 접촉, 식기의 공유 등이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독감을 전염시키는 방식이다. 고양이 소유주도 고양이를 만지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 

▲ 사진 출처: 플리커

고양이가 걸리는 독감은 고양이 헤르페스바이러스 또는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로 유발된다. 보통 고양이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한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기르는 경우, 매우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 고양이가 헤르페스바이러스와 칼리시바이러스 모두 걸린 경우, 면역 체계가 독감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같은 다른 병원균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1. 고양이 헤르페스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새끼 고양이와 면역 상태가 좋지 못한 고양이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바이러스로 발병하는 독감 증상에는 재채기와 코에서 나오는 고름이나 콧물, 눈의 분비물, 식욕 감퇴, 발열 등이 있다.

2.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로 코와 폐의 감염과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내장과 근골격 체계도 감염될 수 있다. 6주 이하의 새끼 고양이가 칼리시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하다.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로 유발되는 독감 증상에는 눈과 코의 분비물, 혀와 코, 입술, 발톱 주위의 궤양, 폐렴, 절뚝거림, 발열 등이 있다.

앞서 언급한 증상을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하면 알아챌 수 있다. 재채기, 충혈된 눈과 같이 인간의 독감 증상도 이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보통 고양이는 2~3주 후 독감에서 회복한다.   치료와 예방

고양이 독감의 치료 방법은 없기 때문에 고양이는 자체 면역 체계에만 의존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지체 없이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독감이 심해지면 출혈과 같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고양이 독감에 대한 최고의 예방 조치는 예방접종으로, 연간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이는 독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균으로부터도 보호 받을 수 있다.   사람이 고양이로부터 걸릴 수 있는 질병

1. 고양이 발톱병 – 고양이는 감염 진드기로부터 고양이 발톱병에 걸릴 수 있다. 이 질병에 걸린 고양이가 사람의 상처를 핥거나, 사람을 물거나 할퀸 경우 이 질병이 전염될 수 있다. 고양이 발톱병의 증상에는 두통과 발열이 있고 림프절이 부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보통 고양이 발톱병에서 회복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 항생제가 필요하다.

2. 회충 – 고양이에게서 회충 기생충 감염은 흔한 사례다. 회충은 고양이 배설물에 든 회충알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오염된 배설물을 잘못 처리하고 손을 씻지 않은 경우 회충이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은 특히 기생충에 오염된 먼지를 섭취하게 되는 경우 회충에 감염될 수 있다.

3. 광견병 – 광견병에 걸린 가진 고양이는 사람을 물어 감염시킬 수 있다. 고양이는 감염된 동물이나 개, 고양이 등에게 물려서 광견병에 걸리게 된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려면 반려동물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계절마다 알맞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또한 사랑스런 반려동물이 행여 아픈데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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