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건강
골반염처럼 국소부위 저림, '맹장염 초기증상'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시작... 맹장염 수술 회복기간은?
등록일 : 2019-09-20 09:28 | 최종 승인 : 2019-09-20 09:28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정혜영 기자] 맹장염은 충수돌기 끝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정확한 맹장위치가 왼쪽인지 오른쪽 아랫배인지 헷갈릴 수 있다. 남자, 여자 성별과 무관하게 맹장 위치는 오른쪽 아랫배다. 정확히 맹장은 배꼽을 중심으로 오른쪽 골반, 즉 옆구리 치골쪽을 말한다. 충수염이 정확한 명칭이나 맹장염, 맹장수술이라는 말로 더욱 잘 알려졌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은 옆구리 극심한 통증과 하복부 긴장감이 동시에 생긴다. 이에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로 맹장염인 경우도 더러 있다. 맹장염은 여자 골반염이나 자궁 통증과 유사한 느낌이다. 스트레스성 과민성대장증후군(과민대장증후군) 역시 충수염 증상과 비슷한 통증이 생긴다. 오른쪽 배를 비롯해 왼쪽 아랫배 전체까지 복부가 아프다면 여성은 생리통, 골반염, 자궁 질환인 경우가 있으며 남자라면 요로결석 증상과 구분지어야 한다. 맹장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으면 보통 염증 진행 정도에 따라 화농성 맹장염, 괴저성 맹장염, 천공 충수염으로 분류한다. 항생제와 수액치료가 워낙 발달해 최근에는 급성 충수염, 만성 충수염 치료와 맹장수술이 어렵지 않다. 과거처럼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의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맹장수술자국이 크게 남지 않는다. 맹장염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진단과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맹장염 원인

맹장 터지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인 충수 끝 충수돌기의 폐쇄가 있다. 맹장염은 충수돌기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폭식증이나 과식증이 습관인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장내 기생충이 원인이 돼 식중독이나 장염과 비슷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어혈이 뭉쳐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나친 운동과 외상 역시 맹장염 원인이 된다. 규칙적이며 자기 체력에 맞는 적당량의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충수염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가 필요하다(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맹장염 증상

맹장염 증상은 급성맹장염, 만성맹장염 전부 복통이 생기고 식욕부진, 구토,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오른쪽 아랫배와 옆구리 통증이 심각하며 발열 증상이 있다. 윗배 상복부에서 시작하는 맹장염은 아랫배로 점차 번진다. 배변 후에도 요의와 변의를 느낀다. 이급후증(이급후중)이라 불리는 이 증상을 느끼거나 골반통증, 설사 등을 겪을 수 있고 장폐색이나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맹장수술 방법과 회복기간

맹장수술은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로 진행했다. 맹장수술은 과거 수술자국이 많이 남아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엔 개복술보다 복강경 수술로도 진행하는 편이다. 의사가 수술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충수염 증상과 비슷한 다른 질환과 구분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자궁외 임신, 배란통, 골반염이 가장 비슷하며 전신마취로 맹장수술을 진행하면 일주일 가량 입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맹장수술시간과 수술비용 가격 등은 환자 상태와 통증 범위, 의료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맹장 수술 후에는 방귀 뀌는 법을 해결한 뒤로 아기 이유식으로 많이 먹는 단호박, 감자, 당근 등 부드러운 채소를 삶아 으깨 먹는 유동식으로 시작한다. 맹장수술 후 한 달까지는 금주하며 맵고 짠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