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지자체/정부
해외여행 '신분증(여권)' 역할 할 수 있나? 16일 새 '영문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시작, 33개국 국가 어디?
등록일 : 2019-09-16 09:46 | 최종 승인 : 2019-09-16 09:46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정혜영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영문 버전에는 면허 정보가 영문으로 적힌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등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 뒷면에 이름(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할 수 있는 차종(1종 보통 운전면허, 2종운전면허, 대형 운전면허 등)이 영어로 적힌다.

해외여행·출장 시 자동차·렌트카 국제 운전면허증

자동차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운전면허학원에서 학과 시험인 필기시험을 치른 뒤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연습면허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마지막 관문 도로 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최종 운전면허증 합격에 따른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 사용하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채 해외여행 혹은 해외출장 등 출국 시 렌트카 이용을 위해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을 따로 받아야 했다. 출국전 받거나 출국 후 한국 대사관에 들러 운전면허증에 대한 번역공증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기존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자주 해외에 나가지 않는 경우 한번 발급받는 수수료 비용이 부담스럽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영문 운전면허증 나라와 발급 준비물 및 가격

영문운전면허증 가능 국가는 아시아 9개국(뉴질랜드, 싱가폴, 호주, 브루나이 등)이며 아메리카 10개국(괌, 캐나다, 코스타리카 등)이다. 배낭여행의 성지인 유럽 8개국(영국, 터키, 스위스 등)과 중동 오만, 아프리카 5개국(나미비아, 카메룬 등)이다. 영문 병기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시 신분증과 사진 및 수수료가 준비물이다. 발급 수수료는 1만원으로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 비용인 7500원보다 2500원 오른 만원(10000원)이다. 만일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5000원이 더 추가된다. 운전면허증 인터넷 온라인 신청 접수는 아직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 발급?

기존에 국제운전면허증을 국내에서 발급받기 위해 위임장이 준비물ㄹ로 필요했다. 대리발급의 번거로움뿐 아니라 분실과 갱신 및 재발급에 대한 단점을 개선한 새 운전면허증 발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원래 운전면허시험장에 신청한 경우에는 당일 지급 및 수령이 가능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인 경우 국제 운전면허증을 인천공항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팁을 알고 있다. 제1인천공항터미널은 지난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장소가 생겼으며 제2인천공항터미널에서도 올 7월부터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신분증' 역할 가능?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에 앞서 외국에서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과 문의가 많았다. 영문 병기 새 국제운전면허증은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해외 출·입국 시 여권소지는 필수니 이점을 잊지 말자. 여기에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되는 16일부터는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신분확인을 실시한다. 지문을 등록하면 신분증 없이 지문으로만 교통민원 서비스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지문 등록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 및 지문손상이 된 경우 지문 서비스 이용이 다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