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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동물, 처음 위탁해 키운다면?...고려해야할 사항들
2019-09-11 14:06:28
고철환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책임과 의무가 수반된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고철환 기자] 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많은 책임과 의무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을 위탁받아 기르는데 요구되는 필수 사항들을 알아보자.

책임과 헌신은 필수

만일 처음으로 동물을 기르는 초보자라면, 동물이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오는 순간 개인적인 공간과 자유 시간은 이전보다 더 적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 

먼저 동물이 마음 편히 자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및 시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취침 장소와 놀이 공간, 사료 준비 및 산책 등이지만,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 등도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인근의 다른 위탁 가정 및 보호센터와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123RF) 

동물들에게 할애하는 시간 역시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 음식을 주고 공간을 주는 것을 넘어서 동물이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이처럼 동물을 키우는데는 시간과 노력, 비용 등 여러가지 책임과 의무가 동반된다. 그러나 자신이 한 생명을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는 충분히 가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애착심과 유대감의 정도 유지

동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애착심을 개발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다. 보호소나 길거리에서 유기됐다 입양된 동물들은 인간과 그리 쉽게 가까워지지 못한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이미 한 번 무너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호자들이 회복력과 정신적 강인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탁 가정의 특성상 동물이 자신의 집에서 영원히 살 수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위탁 가정과의 소통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의 다른 위탁 가정 및 보호센터와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전까지 몰랐던 구체적인 동물 관련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자신의 동물과 더 잘 생활할 수 있다. 

만일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다른 전문가나 기관, 단체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근처의 동물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나가고 구조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보는 것 역시 매우 보람될 수 있다. 자신의 동물을 다른 위탁 가정 내 동물들이나 보호소의 아이들과 함께 놀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물론 좋다. 이는 동물들이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기술도 터득할 수 있어 좋다.

보호자는 위탁 및 입양으로 보호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동시에 보호소는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다(사진=123RF)

위탁 및 입양, 가치 있는 활동

동물을 직접 기른다는 것에는 동물의 보호자가 되어 모든 일에 다 헌신하고 노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행위는 동물이 필요한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으로, 보호소에서 위탁하거나 입양하는 것은 특히 안락사 수를 줄일 수 있어 더욱 바람직하다.

자신이 직접 위탁 및 입양해 보호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동시에 보호소는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