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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추석에는 다를까? 제사 지내는 순서 일반 차례 지내는 법과 비슷해...향 피우기부터 음복까지
2019-09-12 12:00:19
양윤정
▲추석에는 온가족이 모인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한가위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저마다의 집안 전통의 제사 지내는 순서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추석 제사를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자.

제사지내는 순서 
제사는 총 7가지의 과정을 거친다. 차례가 시작되면 제주, 제사를 주도하는 상제가 향을 피운다. 그 옆에서 제주를 돕는 사람을 의미하는 집사가 잔에 술을 붓는다. 제주는 그 잔을 모삿그릇(제사에서 사용하는 술을 따르는 그릇에 담은 모래와 꽃은 띠의 묶음)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을 한다. 신령이나 묘지에서 제사를 올릴 때는 모두가 두 번 절을 한 후 위 과정을 거친다. 이 때 술을 넣은 잔을 모삿그릇이 아닌 땅에 뿌려도 좋다. 이를 강신이라고 한다. 강신 다음에는 참신, 제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두 번 절한다. 절을 하고 난 뒤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술을 따르며 술을 올린다. 떡국이나 송편에 수저, 시접(제사상에서 수저를 담는 놋그릇)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 공손히 서 있은 후 수저를 거둔다. 2번 절을 한다. 지방과 불문을 불에 태우고 상을 치우며 제사 음식을 모두가 나눠 먹는다.    
 

▲남녀가 절하는 방식이 다르다.(사진=ⒸGettyImagesBank)

절하는 방법 
요즘엔 남녀 구분 없이 똑같은 절을 하는 가정이 많지만 원래 남자가 하는 절과 여자가 하는 절이 다르다. 우선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한다. 남자 큰절은 공수한 손을 눈까지 올리고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바닥에 댄다. 무릎을 꿇을 때는 왼쪽 무릎부터다. 머리를 들면서 팔꿈치부터 편다. 오른쪽 무릎을 세우면서 바닥에서 손을 때고 오른쪽 무릎을 짚고 일어난다. 공수 손을 풀지 않고 다시 눈까지 올린 후 묵례한다. 여자 큰절은 시선을 손등을 향하며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린다. 왼쪽 무릎부터 꿇으면서 앉는다. 욋몸을 45도 정도만 굽혔다 편다. 오른쪽 무릎부터 세우면서 일어나고 공수한 손을 내리고 묵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