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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하는 다이어트? 녹차보다 보이차! 효능 살리는 끓이는 방법...임산부 카페인 부작용 주의해야
2019-09-06 09:24:59
양윤정
▲보이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식후 커피 한 잔이 식후 차 한 잔만 돼도 우리 몸은 건강해질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차의 기원은 기원전으로까지 넘어간다. 차는 중국이 고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차를 영어로 한 티(TEA)의 테(TE)가 중국 샤먼 지방의 방언이라고 한다. 차나무 잎을 이용해 우려낸 물을 차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잎 외에도 유자, 인삼, 보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녹차 우롱차 홍자 그리고 보이차

차나무 잎으로 우려 낸 차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다. 발효시킨 정도로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등으로 부린다. 녹차는 발효하지 않은 잎으로 우린 차며 홍차는 발효한 잎으로 우린 차다.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으로 잎을 반만 발효했다. 그럼, 보이차는 뭘까. 보이차는 발효를 2번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녹차에도 좋은 효능이 많다.(사진=ⒸGettyImagesBank)

보이차 효능

보이차는 녹차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녹차도 물론 뛰어난 효능이 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들어있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폐에 대한 효과도 증명됐는데, 녹차를 2잔 이상 마시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 이외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효능이 훌륭함에도 보이차가 더 각광받는 이유는 카테킨과 갈산 성분 때문이다. 갈산은 발효를 하면 더 함량이 높아진다. 보이차의 갈산은 녹차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한다. 이 갈산은 무슨 역할을 할까. 갈산은 리피아제 분비를 억제한다. 리피아제는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을 때 분비하는데, 이로 인해 지방이 흡수된다. 갈산이 리피아제의 분비를 막으니 지방은 많이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카테킨도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 끓이는 방법

일반적으로 차는 물을 끓이고 티백을 넣거나 가루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넣어 마신다. 보이차 끓이는 방법은 조금 특별하다. 세차 과정을 거친다. 물을 끓이고 보이차를 30초 정도 우려낸 뒤 그 물을 마시지 않고 버린 뒤, 30초를 우려낸 보이차를 다시 새로운 물에 10분간 우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카페인을 조금 덜 수 있다.

▲보이차는 두번 우리는 것이 좋다.(사진=ⒸGettyImagesBank)

보이차와 카페인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식물이 품고 있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준다. 피로를 덜어주고 즐거운 기분을 얻게 하는 것. 사람들이 피곤할 때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시는 이유다. 카페인은 피곤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이 혈액순환 방해에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 심장 관련 질환을 유발 시킬 수도 있다. 속 쓰림, 위염 등 소화기관 장애는 덤이다. 건장한 성인의 1일 카페인 권장섭취량은 400mg이며 임산부는 300mg으로 낮아진다. 녹차는 대체로 하루 10잔, 보이차는 1L 미만이다. 카페인은 개인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카페인 권장량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보이차 부작용

녹차나 보이차를 마실 때는 하나 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차가 떫은맛이 나는 이유는 타닌 성분 때문인데, 이 타닌 성분은 철분과 상성이 좋지 않다. 영양분 흡수를 방해해 철분제를 함께 먹거나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사람들은 보이차를 당분간 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