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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게 받자" 달라진 정책, 2019년 국가건강검진, 뭐가 달라졌을까?
조호용 기자
수정일 2019-08-10 07:06
등록일 2019-08-10 07:06
▲(출처=ⒸGettyImagesBank)

잃어서는 안된다는 건강은 귀중한 재산이라는 것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따라서 건강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질병으로 부터 몸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빠르게 질병을 알아내는 제일 확실한 방법은 건강검진을 받는 방법이다. 많은 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으로는 국가검진이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적어도 2년마다 한 번 비용발생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금년부터는 검진 대상자가 늘어났다. 2019년부터 달라진 국가건강검진을 자세히 살펴보자.

40세 미만자까지 늘어나 수혜자 증가

2019년 개정 시행된 '건강검진 실시기준'에 맞춰 국가검진 대상이 지금까지의 40세이상에서 19세이상으로 바꼈다. 이전에는 20~30대의 경우 의료보험을 가입한 세대주만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해당됐었다. 이 때문에 대상자가 아니었던 20대와 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비수혜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금년부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국가검진 대상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세대원 약 250만 명을 포함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약 460만 명, 의료급여수급권자 11만여 명 등 720만 명에 달하는 40세 이하의 청년들도 새롭게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들어갔다. 그중에서 2019년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본인부담금 없이 일반건강검진이 가능하다.

국가건강검진 신청방법?

국가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선정한 뒤 주소지로 건강검진표를 우편 발송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검진 대상자는 개인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직장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사업장에 통보된다. 이 서류를 받은 대상자는 지정된 건강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검진을 한 의료기관에서는 검사 이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전달한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건강검진 결과표와 함께 신분증을 지참한 다음 가까운 병·의원(종합병원제외)을 방문하면 확진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검사항목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다양한 항목을 검진받는다. 허리치수와 체질량지수, 체중, 키 등을 통해서 비만도를 판별 받는다. 시력과 청력으로 시각과 청각의 문제를 점검한다. 혈압검사로는 고혈압, 신사구체여과율과 요단백, 혈청크레아티닌 검사를 통해서는 신장질환이 있는지 진단 받을 수 있다. 또한 공복혈당으로는 당뇨병인지 아닌지, 혈색소로 빈혈 여부를 검사 받을 수 있다. 흉부방선선촬영으로는 폐결핵과 흉부질환 여부를 점검 받을 수 있다. 만 24세 이상 남성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4년마다 한번씩 이상지질혈증을 검사받고 그외에도 성별과 나이에 따라 여러 검사항목을 별도로 점검 받을 수 있다. 특히 근래에 늘어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한 검사도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40대에서 70대만 정신건강검사(우울증)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20세와 30세도 정신건강검사를 받게 됐다. 20~30대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자살'이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리하여 정신건강(우울증)검사 확대 적용으로 20~39세의 젊은이들의 우울증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 치료가 가능할 것이 예상된다.

조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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