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전원생활
탄원서 작성방법 양식 자유? 유의사항 보니...선처·엄벌 탄원서 예시 따라 쓰기 아닌 사실과 진심 담겨야
2019-07-22 14:39:00
양윤정
▲선처나 엄벌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강남 클럽 사건.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한 여배우의 남편까지 연루되면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여배우는 남편의 일이니 여배우까지 함께 비난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여배우가 남편을 위해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탄원’은 사정을 하소연해 도와주기를 바라는 것을 말한다. 탄원서는 위에 언급한 사건처럼 재판에서 자주 나온다. 피해자 혹은 가해자 측에서 선처를 위해, 또는 처벌을 위해 호소하는 문서로 가족과 지인이 주로 작성한다.

탄원서는 특별한 양식과 형식이 없다. 사건번호, 탄원인과 피탄원인의 인적사항, 탄원내용, 작성일자, 탄원인 서명만 들어가 있다면 어떻게 작성하든 상관없다.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자필로 작성한 여배우는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탄원서에는 진심과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 피의자를 두둔하며 변명을 나열하거나 거짓된 내용을 작성하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진실만 작성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설득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여배우는 남편이 도주와 회피할 생각이 없다는 증거로 경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언급했다.

탄원서를 꼭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워드로 작성, 프린트로 제출하는 것보다 자필로 또박또박 쓴 탄원서가 더 신경 쓰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 탄원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육하원칙에 맞춰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직접 자필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