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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가온 夏,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 준비 사항
등록일 : 2019-07-01 16:06 | 최종 승인 : 2019-07-01 16:06
김준호
반려견은 가족에게 중요한 존재다(사진=셔터스톡)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견주들은 긴 휴가를 떠날 때 반려견을 혼자 집에 버려둔다거나 보호소에 맡기는 대신 같이 여행을 가는 것을 선택한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주인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 이에 반려견 동반 해외 여행 상품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주요 호텔 체인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규정과 태도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호텔에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는 추세였다면, 이제는 환영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반려견과의 여행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

건강과 안전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떠나기 전, 먼저 반려견의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이 아프거나 부상을 당했거나 임신을 한 상황인 경우 여행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유발해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집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반려견이 멀미를 하거나 쉽게 과민반응을 하거나 루틴이 틀어졌을 때 신체적 또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성향이라면 반려견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집에 두는 것이다.

신원 확인

반려견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지 않은 경우 목걸이와 목줄을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목걸이에는 반려견의 이름과 주인의 이름, 전화번호,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가 기재돼 있는 태그를 부착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사진=셔터스톡)

규정

국가마다 반려동물에 대한 규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국가의 반려동물 규정을 사전에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광견병이 근절된 상태지만 반려견 격리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 즉, 반려견을 데리고 호주에 입국하게 되면 최소 10일 동안 격리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불필요한 정서적 및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전 조사가 중요하다.

날씨

반려견의 건강에 해로운 기후가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여행 전 여행지의 날씨 확인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치와와는 스칸디나반도의 겨울 같은 추위에 견디지 못하며 시베리안 허스키는 두바이 같은 사막 기후에서 버틸 수 없다.

반려견의 적응 능력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짧은 여행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를 겪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에도 반려견과 함께 다른 기후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면 반려견이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비행기 여행시 대부분의 항공사는 반려견의 건강증명서를 요구한다(사진=셔터스톡)

육로 여행

반려견과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여행이다. 이 때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반려견이 자동차 좌석에 익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멀미를 피하기 위해서 여행 전 공복 상태로 만들어야 하지만 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또 더운 여름에 밀폐된 차 안에 반려견만 남겨두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거나 심각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

항공 여행

비행기 여행시 대부분의 항공사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필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증명서를 요구한다.

따라서 여행 전 동물병원에서 건강 증명서 발급과 함께 광견병 예방 접종도 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항공사는 자체적인 규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정 크기의 케이지를 요구하는 항공사가 있으며 이 규정을 어길 시 반려견의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반려견에게 허용되는 좌석이 따로 있기 때문에 비행기 티켓 예약시 반려견용 자리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반려견과의 여행은 주인의 책임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주인이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고 필요한 확인 조사를 하는 한 반려견과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