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반려동물
초보 반려인 위한 최고의 반려동물, '뱀'
등록일 : 2019-05-22 14:14 | 최종 승인 : 2019-05-22 14:14
김영석
▲영국의 반려동물 보험 전문 기업 펫 인슈런스사에 따르면 어떻게 키우는지 정확한 방법을 알고만 있다면 뱀이 최적의 애완동물이 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FAM TIMES(팸타임스)=김영석 기자] 특유의 매력적인 외관과 지능, 긴 수명이란 장점으로 '뱀'이 반려 사회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반려동물 보험 전문 기업 펫 인슈런스사에 따르면 뱀을 키우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만 있다면 뱀이 최적의 애완동물이 될 수 있다. 

뱀은 종의 가지 수가 다양하며 각자의 성격도 모두 다르다. 생물 전문 매체 테라리움 퀘스트지에 따르면 뱀이 다른 애완동물과 같이 주인을 따르지는 않겠지만 평생의 동반자가 될 수는 있다.

놀랍게도, 뱀을 기르는 것은 새나 물고기를 기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손에 올려둘 수 있기도 하고 물고기처럼 사육통에 넣어 관상용으로 기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뱀이 다른 네 발 달린 일반적인 애완동물에 비해 갖는 장점들도 있다. 

테라리움 퀘스트지에 따르면 뱀은 혼자 두어도 절대 외롭거나 심심함을 느끼지 않는다. 

다른 애완동물들처럼 동물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되며, 사육통 안에서 그저 편안하게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뱀이다.

초보자

뱀은 예산과 경험이 충분치 않은 반려인들에게 최고의 반려동물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보다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더 적기 때문이다. 펫 인슈런스사에 따르면 뱀은 잘 아프지도 않고 백신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을 필요도 없다.

뱀의 먹이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토끼와 새 또는 설취류와 같은 온혈동물을 주로 잡아먹는다. 

도마뱀, 달팽이, 물고기, 그리고 민달팽이 또한 뱀의 먹이가 될 수 있으나 뱀의 종에 따라 어떤 먹이가 적합한지 확실히 하기 위해 조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네 종의 뱀

볼비단구렁이

첫 번째는 볼비단구렁이다. 테라리움 퀘스트에 따르면 볼비단구렁이는 뱀을 처음 키우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뱀이다.

볼비단구렁이는 잘 물지 않고 대체적으로 온순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위협을 느끼면 말려있는 몸에 머리를 넣는 행동을 보인다. 

볼비단구렁이는 미대륙 서부지역이 서식지이기 때문에 다른 뱀들과는 다르게 습한 사육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볼비단구렁이는 일반적인 사육환경에서는 30년의 수명을 가지며 길이 1m 정도 되는 사육통이 필요하다. 

사육통 뚜껑으로는 방충망으로 된 뚜껑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뚜껑이 뚫려있으면 밀폐가 이루어지지 않아 습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볼비단구렁이는 일반적으로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고 몸을 숨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육통 내부에 몸을 숨길만 한 박스를 갖춰두는 것도 좋다.

옥수수뱀

두 번째는 옥수수뱀이다. 옥수수뱀은 뱀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종이며, 작고 얇은 몸집을 갖고 있고 길이가 1.5m를 넘어가지 않는다. 

옥수수뱀은 거의 병에 걸리지 않고 온순한 성격을 지녀 뱀을 처음 길러보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종이다.

파충류 전문 매체 렙타일스 매거진에 따르면 옥수수뱀은 구하기 쉽고 온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발색이 이뻐 인기가 많다. 

옥수수뱀은 북미가 서식지기 때문에 밀폐된 사육환경이 필요하지 않고 6ℓ 부피 정도의 사육통을 필요로 하며 10년 정도의 수명을 지니고 있다. 

옥수수뱀을 기를 때에는 따로 조명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종이타월을 돌돌 만 것 하나와 몸을 완전히 숨길 수 있는 은신처만 마련해주면 된다.

▲옥수수뱀은 거의 병에 걸리지 않고 온순한 성격을 지녀 뱀을 처음 길러보는 이들에게 적합한 종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붉은줄보아

세 번째는 붉은줄보아다. 매력적인 외형을 갖고는 있지만 다른 종에 비해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렙타일스 매거진에 따르면 붉은줄보아는 온순하며 25년 정도의 수명을 지니고 있다. 붉은줄보아는 몸집이 크게 자라지는 않아 다 자라면 1m 정도다.

생물 전문 매체 테라리움 퀘스트에 따르면 붉은줄보아를 기르는 데 신경 쓸 게 별로 없어 뱀을 처음 길러보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대부분 붉은줄보아가 잘 길드는 편이며 먹이를 줄 때도 별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사육통을 탈출하려는 습성이 있어 이를 고려한 뚜껑이 달린 사육통을 갖추어야 한다. 

방충망으로 된 뚜껑은 붉은줄보아가 탈출하려고 시도할 때 몸을 다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성년 개체를 위한 사육통은 60ℓ 정도의 부피가 되는 것이 좋지만, 아직 어린 개체들은 신발 상자에 넣고 키워도 충분하다.

고퍼 스네이크

마지막은 고퍼 스네이크로 육중한 몸집을 갖고 있고 다양한 문양을 지니고 있다. 

수명은 일반 사육환경에서 15년 정도 된다. 고퍼 스네이크는 뱀 애호가들 사이에서 기르기 가장 좋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1m에서 1.8m까지 자라지만 평균적으로 1.2m에서 1.5m까지만 자란다.

고퍼 스네이크는 성장하면 90ℓ 부피 크기의 사육통이 필요하다. 몸을 숨길만 한 장소로 5㎝에서 7.5㎝ 정도 길이의 포플러나무를 두는 것이 좋다. 

사육통에는 온도조절을 위해 단일 열 발생 장치를 설치해두는 것이 좋으나 조명 장치는 따로 필요 없다. 

깨끗한 물을 준비해야 하며, 먹이로는 적당한 크기의 살아있는 쥐나 얼린 상태의 쥐가 좋다.

▲이 묵직한 몸집의 뱀은 다양한 문양을 가지고 있고 일반 사육환경에서 15년을 산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FAM TIMES(팸타임스)=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