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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며 매력적인 생명체 구피, 구피 사육 8가지 가이드라인
등록일 : 2019-05-13 13:25 | 최종 승인 : 2019-05-13 13:25
김준호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구피는 작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인 생명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작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이다. 구피는 이 세 단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구피는 수조의 크기에 따라 여러 마리를 기를 수 있으며 다른 관상 어종과도 잘 어울린다. 

생기 없는 수조를 화려하게 꾸미길 원한다면 구피를 길러보는 것이 어떨까?

구피

구피는 다채로운 꼬리 때문에 '레인보우 피쉬'로도 알려져 있다. 야생 수컷 구피는 생동감이 넘치는 색상이지만 암컷은 흐릿한 색을 띠고 있다. 

꼬리와 등지느러미가 화려한 암컷도 있다. 이 화려한 구피는 남아메리카가 출신이다.

구피 가이드라인

1. 수조 크기

구피는 작은 생명체로서 암컷은 최대 3.8cm, 수컷은 3cm까지 자란다. 구피는 성체 크기로 자라는 데 6개월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크기의 수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조 선택 기준은 1:1 기준을 따라야 한다. 즉, 1갤론 당 구피 길이 1인치를 뜻한다. 예를 들어, 물 4갤론 용량에 구피 3마리를 기를 수 있다.

수조 안에 살아있는 식물을 장식하고 필터를 설치하면 더 많은 구피를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 

식물과 필터는 물속 독소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피의 건강을 위해 수조물도 자주 갈아줄 필요가 있다.

2. 필터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물은 자주 갈아주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무산소 구역을 만들기 위해 4 x 6인치 크기의 기질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산소 구역은 유익한 박테리아가 질산염을 질소와 산소 가스로 전환하는 구역이다. 무산소 구역을 설치하면 그 위로 거품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피에게는 유해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수조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을 권장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3. 수조물 변수

구피는 '광범위한 수조물 변수'에 내성이 있다. 그러나 구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 22~28℃

- 3.8~7.8 pH 수준

- 8~12 dGh (물경도)

- 0ppm 암모니아

- 0ppm 질산염

수돗물의 pH 수준은 7.6이기 때문에 구피에게 적합하지만, 수돗물에는 염소나 클로라민이 들어있을 수 있다. 이 화학물질은 구피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쳐 죽을 수도 있다. 

구피가 배출하는 배설물은 구피의 몸에 독성이 될 수 있으므로 수조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매일 물의 10%를 갈아주어야 한다. 시간상 여유가 없을 때는 5일마다 수조물의 30%를 갈아주면 좋다.

기르고 있는 구피의 수가 많을수록 수조를 자주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수온이 급작스럽게 변동하는 경우 구피가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4. 조명

구피는 조명이 필요하다. 창문을 통해 수조로 빛이 들어오는 경우 인공조명이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공조명을 구입해야 한다. 

수조 속에 장식한 살아있는 식물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일 8시간의 빛을 쬐어야 한다.

5. 히터

겨울의 실내 온도는 21℃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구피는 이 정도의 온도에 내성이 있지만,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히터를 틀어 겨울철 실온을 안정시켜야 한다. 열대 기후 지역에서 생활하는 경우 히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6. 성비

수컷 구피는 번식을 위해 암컷 구피를 괴롭히는 경향이 있다. 수컷의 이러한 행동은 암컷에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수컷 한 마리 당 암컷 2~3마리인 1:2 또는 1:3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대안은 수컷만 기르거나 암컷만 기르는 방법도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구피가 번식을 하지 않는 경우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7. 수조 속 다른 어종

구피와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는 여러 어종이 있다.

- 체리 새우

- 할리퀸 라스보라

- 쿨리 로치

- 몰리

- 소드테일

엔젤피쉬나 시클리드는 구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엔젤피쉬는 구피를 잡아먹을 수 있으며 시클리드는 공격할 수도 있다.

8. 사료와 급여

구피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먹이를 소량씩 먹일 수 있다.

- 구피용 플레이크

- 관상어용 사료

- 새우

- 물벼룩

- 붉은 지렁이

- 상추

- 완두콩

- 오이

구피에게 다양한 먹이를 먹이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먹이 급여는 1일 1~2회로 제한하고 과다 급여는 피해야 한다. 

먹이를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경우 수조 속에 암모니아가 축적돼 구피에게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 농도가 높으면 구피는 몇 시간 내에 죽을 수도 있다.

▲구피 먹이를 다양하게 제공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구피는 주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생명체다. 화려한 외모로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면 반려동물 구피를 건강하게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김준호 기자]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