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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독립성, 공감능력, 안정성 높이는 애착 양육의 8가지 원칙
2019-04-01 16:22:37
김준호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양육의 핵심은 자녀의 행복을 위하고 자녀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애착 양육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애착 양육이 부모와 자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기본 개념

애착 양육은 미 소아과 의사인 윌리엄 시어스(William Sears)가 처음 제시한 양육 철학이다. 시어스는 부모와 자녀 간의 양육 유대성을 강화하면 자녀의 독립성, 공감능력,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어스는 부모와 자녀 간에 신뢰와 안정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면 자녀가 성인이 되어 독립성이 강해지며 다른 사람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애착 양육의 8가지 원칙

애착 양육에서 8가지의 원칙이 있다. 부모와 자녀의 니즈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골라 적용해 볼 수 있다.

1. 임신, 출산, 양육에 잘 준비해야 한다. 특히 임신과 관련된 부적절한 감정이나 생각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어 부모로서 감정적으로 강인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2. 자녀를 존중하고 많이 사랑해 주어야 한다. 적절한 시기까지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유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동시에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감정적, 신체적 니즈에 반응할 수 있게 된다.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자녀를 존중하라(사진=ⓒ게티이미지)

3. 자녀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애정 어린 방식으로 반응하라. 자녀가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잘 이해해야 하며 특히 아이가 떼를 쓸 때 잘 대처해야 한다. 애착 양육에서는 아이가 떼를 쓰는 행동은 잘못된 방식이기는 하지만, 부모와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벌주기보다는 아이가 왜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떼를 쓰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며 올바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4. 스킨십을 자주하라. 아이가 신생아일 때와 발달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안거나 포대기로 업어주거나 목욕을 시키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5. 밤에 아이와 함께 잔다. 아이와 같은 방에서 자면 부모가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밤중에 아이가 울면 바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며 아이가 울 때 감정적으로 달랠 수 있다. 일부 부모들은 아기와 함께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미 소아과학회는 이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6. 아이에게 항상 애정 어린 보살핌을 준다. 이는 아이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항상 아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아이가 생후 30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주 20시간 이상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좋지 않다.

7. 긍정적 훈육이 중요하다. 아이를 훈육할 경우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가혹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 훈육은 쉽지 않다. 하지만 긍정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올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아이를 바로 벌하기보다는 아이가 커뮤니케이션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8. 가정생활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맞춘다. 양육에 대한 책임으로 지치기 쉽기 때문에 부모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좋다.

애착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애착 양육은 아이가 올바른 마음가짐, 관계, 성격을 형성하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긍정적 훈육을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팸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