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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는 신체, 소식과 영양식의 균형 이뤄야
2019-05-24 15:51:37
강규정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FAM TIMES(팸타임스)=강규정 기자] 최근 조사에서 나이든 사람의 영양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고, 약물 복용이 많아지면서 식욕이 떨어진다. 가까운 사람의 사망이나 은퇴 소식 등 우울한 소식까지 겹치면 입맛은 더욱 없어진다.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위나 소장의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일부 영양소만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영양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젊은 사람이 필요한 영양소와 나이든 사람이 필요한 영양소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인간의 몸도 변화를 맞는다. 나이든 사람의 몸은 치아와 내장이 약해져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기 힘들어지며 입맛도 쉬 없어진다. 천천히 식단을 바꾸어야한다는 징조다. 그럼 이제부터 나이든 몸에 도움되는 식단을 알아보도록 하자.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육류를 피해서는 안돼

질 좋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육류는 필수다. 특히 부족한 영양소는 지방·단백질·칼슘·비타민A였다.흔히 나이가 들수록 고기와 생선 등 육식을 피해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은 언제나처럼 건강의 필수 요소다.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 면역기능 저하가 나타날 뿐 아니라, 폐렴 등 각종 감염질환과 대사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만일 소화가 걱정이라면 고기를 다져 먹거나 고기와 함께 키위나 파인애플처럼 산도가 높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부드러운 식재료를 활용해야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불편해지기 쉽다. 이때는 다지거나 갈아서 만든 음식이나 두부처럼 부드러운 식재료를 활용해야 한다. 계란찜, 동그랑땡, 어묵 등을 추천한다. 또한 거친 현미밥보다는 부드러운 백미가 더 나을 수 있다.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울 때는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추천한다. 생고기를 구워서 먹기보다는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고, 전이나 찜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특히 샐러드처럼 질긴 채소보다는 말리거나 나물로 만든 채소가 더 좋다. 즙이나 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입맛은 보약

미각이나 후각이 떨어졌다면 향이 좋은 식재료를 쓰자. 군침도는 향기는 식욕을 촉진시킬 수 있다. 식초나 레몬즙은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더해져 식욕을 돋운다. 깻잎, 고추, 생강 등 국산 향신료부터 카레, 강황, 치즈처럼 조금은 이국적인 향도 떨어진 입맛을 되찾을 수 있다.

식감 또한 입맛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차고 쓸쓸한 계절에 밥맛이 없다면 오이, 무, 양상추 등의 아삭한 식감을 가진 식재료도 식욕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