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 사진 출처 : 123RF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이유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즐거움을 위해 마약을 사용하며, 자신이 처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마약 사용을 중단할 의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약 중독은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또 처방되지 않은 약물을 계속 사용하면 사태가 악화된다. 과도한 마약 사용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왜 마약 중독은 끊임없이 존재하는 것일까?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는 함정

무엇보다 우리는 약물 중독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중독이란 유해한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강박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약물을 끊임없이 사용하는 만성 질환이다. 즉 마약 중독은 '강한 의지'를 훨씬 뛰어넘는 '복잡한 질병'으로 간주된다.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런 행동을 중단하고 싶어도 또 다시 약에 손을 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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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방약이나 기분 전환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자발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헤로인 등의 오피오이드 진통제나 코카인과 같은 각성제로부터 얻은 즐거움은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점점 줄어든다. 그러면 사용자는 자제력을 잃고 약물을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 결과 마약 중독자는 몇 년 동안 약물 사용을 중단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다시 복용할 '재발 위험'이 높다.

마약 중독이 발생하는 과정

사람들은 호기심, 즐거운 시간, 또래 집단의 압박감, 운동 능력의 향상 등 다양한 이유로 약물을 섭취한다. 실제로 약물 중독은 유전자, 정신 건강, 가족 및 사회 환경에 따라 각 사람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마약 중독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잇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마약 중독의 가족력이 있다.

2. 외상이나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있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3. 우울증과 같은 정신 장애가 있다.

4.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약물을 사용했다.

5. 투여 방법(흡입 또는 주사 등)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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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약물은 도파민을 방출해 뇌가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이 호르몬 때문에 신체는 쾌감과 만족을 느끼고 이러한 느낌을 다시 가지기 위해 행동을 반복한다. 즉, 약물을 반복적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그런데 보상 회로를 과도하게 자극하다보면, 뇌가 이것을 기억하고 계속 반복하기를 원하다가 중독된다. 중독되면 뇌에서 나오는 물질이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렇게 되면 약물의 도움 없이는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느낄 수 없게 된다. 마약 중독에 의한 통제할 수 없는 충동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 직업 활동 등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비자발적인 중독자도 있다. 고통때문에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오피오이드 진통제, 즉 의사의 처방을 받은 옥시코돈, 퍼코셋, 바이코딘(비코딘), 펜타닐 등의 약물은 고통을 줄여준다. 또한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킨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는 이러한 약물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약물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통증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약을 먹는다. 이것은 도파민의 급증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런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과도한 욕구를 보이며 약물에 중독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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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학교, 직장 또는 가정에서의 책임을 무시한다.

2.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고 쾌감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3. 무질서한 행동, 약물 섭취 후 운전 등으로 체포되기도 한다.

4. 주변 사람들과 자주 싸우는 등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5. 약물 사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다.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약물 중독에 관한 엄청 큰 오해가 있다. 바로 약물 중독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라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약물 중독은 뇌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중독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약물 중독이 주로 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당사자가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한다. 약물 중독자는 완전히 망가지기만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자신이 마약 중독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고 느낀다면, 어느 시점에서든(물론 서두를수록 좋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당뇨병, 천식 또는 심장병과 같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약물 중독 치료는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독 치료제와 행동 요법을 병행하면 회복 효과가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독자가 혼자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의료진, 카운슬러, 치료사, 다른 약물 중독 경험자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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