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름다운 분재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작은 화분에 나무 한 그루의 아름다움을 전부 담은 분재는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커다란 나무의 축소판 같은 외형은 물론 꽃과 열매까지, 이 모든 것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분재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걸까. 

유래

분재의 시작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국토의 70%가 산림으로 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나무와 관련된 문화가 발달됐다. 그중에서도 작은 화분에 자연의 풍경을 키워내는 이른바 본사이 문화가 있다. 대개 분재를 선물하고 돌보는 것을 취미로 간주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분재를 키우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본사이 문화는 문화적으로 성장과 보전을 동시에 하는 뿐 아니라 자연과 함께해 개개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본사이, ‘쟁반식물’

분재 ('본사이'라고 일본어로 발음한다.)는 일본어 문자로 그대로 표현하면 쟁반식물이다. 그릇이나 쟁반 즉, 도자기 위에서 크는 나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 분재는 큰 나무의 미니어처와 같은 형태라서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나무 종류나 키우는 방법이 다양한데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처럼 상록수가 많다. 단풍나무나 느릅나무 등도 있다. 분재 나무는 열정과 헌신으로 키워야 하기에 일본 사람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다. 

전용 사이트 본사이보이닷컴에서는 이 식물이 실제로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언급했다.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일본에 중국의 분경이 소개되었다. 당시 당나라로 유학을 갔던 일본의 승려와 사신들이 귀국하면서 관상용 분재와 불교,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일본에 전했다. 당시 분재는 부의 상징이었으나 현재에는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 

풍수신념에 따르는 분재

한편 분재 나무 식물이 풍수설에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신념도 있다. 몇 사람들이 분재 나무가 자신의 집에 좋은 운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나쁜 운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나무를 너무 크게 심으면, 집안에 들어오는 빛을 가려서 좋지 않다라는 풍수가 있듯이, 일본에서도 크게 자라는 나무가 작은 도자기 위에서 자라고 있으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닐까 한다.

그 외에도 분재 나무를 고를 때, 집안의 풍수를 고려해서 사는 집주인이 많아졌다. 분재 나무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자신의 집의 풍수가 잘 맞는 나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재와 풍수는 별 상관이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키워도 좋을 듯 하다. 

▲ 사진 출처 : 123RF

분재를 돌보는 일

분재 수목을 돌보는 데 고려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물을 주는 것이다. 분재는 올바르게 물을 주는 방식이 중요한데, 물을 가장 알맞게 주기 위해서는 먼저 토양을 조금씩 젖히면서 주고 그 다음에는 토양에 물이 가득 찰 때까지 물을 줘야 한다.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분재는 완전한 관심과 지속적인 보살핌, 관수, 비료 및 가지치기 등의 혹독한 과정이 필요하다. 분재의 기본이 되는 간소함 속의 아름다움과 오랫동안 견뎌온 견고함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식물에게 돌보는 사람에게 다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분재를 키우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또한 분재는 손질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의 창의성과 인식, 기억력 및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두뇌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주거 공간과 사무실 공간에 실내 식물을 설치하면 대기 오염이 줄어들고 생활 공간의 전반적인 산소 수준이 향상된다"고 발표했다. 분재 나무를 돌보는 일이 단순히 정신건강뿐 아니라 실내의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르웨이 농업 대학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분재 수목과 같은 실내 식물을 집에서 키우고 있는 것만으로도 공기를 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실내의 다른 물질에 의해 생성된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도 한다"며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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