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드래곤즈 : 킬러 포식자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비늘 덮인 검은 피부에 날름거리는 혀, 그리고 굳건한 사지. 커다란 덩치를 가진 이 파충류는 바로 코모도 드래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인 코모도 드래곤은 열대 우림이나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 - 레저 순다섬, 린카섬, 파다르섬, 플로레스섬, 코모도섬- 등의 해변에서 서식한다. 

이 거대 파충류는 10ft(약 3m)까지 자라고 무게는 130kg 이상 나가며 수명은 30년 정도 된다.

코모도 드래곤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겨우 100년 남짓이다. 수백만년 동안 지구상에 존재했지만 코모도 드래곤에 대한 연구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처음 이 도마뱀을 목격한 사람은 용과 착각했다고 전해진다. 

코모도 드래곤은 크고 넓은 머리, 둥근 주둥이, 휘어진 다리와 근육질의 큰 꼬리를 가졌고, 비틀거리며 걸으며,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성인 코모도의 피부는 황토색 비늘로 덮여있고, 어린 코모도는 선명한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파충류는 두 갈래로 갈라진 노란색의 긴 혀를 이용해 먹이의 위치를 파악해서 사냥을 한다.

짝짓기는 5월에서 8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암컷은 8월부터 9월까지 알을 낳는다. 이때 암컷들은 다른 코모도가 알을 먹지 못하도록 위장 둥지나 구멍을 만들어 알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어린 코모도들은 부화 후 수년 동안 다른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나무에서 지내게 된다.

코모도 드래곤은 관목이나 수풀 사이에 숨어 있다가 먹이감을 발견하면 달려들어 잡아먹는다. 그들은 300m 밖까지 먹잇감을 볼 수 있으며, 1시간에 13마일의 속도로 달려들며, 인간을 포함해 작은 동물에서 큰 동물까지 뭐든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코모도 드래곤은 먹잇감을 처음에 물었다가 바로 죽여서 먹지 않고 잠시 기다렸다 식사를 한다. 

▲ 사진 출처 : 맥스 픽셀

이것은 코모도 드래곤의 침 속에 60종의 박테리아가 존재하는데 이 박테리아가 치명적인 역할을 해 먹이감을 죽게 만든다. 그것뿐 아니라 코모도 드래곤은 턱 아래에 독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혈액 응고를 막는 기능을 하여 먹잇감이 과다 출혈을 하게 유도한다. 하지만 코모도 독은 같은 종에게는 작용하지 않는다.

코모도의 턱과 목구멍은 엄청난 양의 고기덩어리를 빠르게 삼킬 수 있고, 위가 쉽게 팽창하여 한 번에 자기 몸무게의 80%까지 음식을 먹어치울 수 있다. 

게다가 코모도는 구토를 해서 몸무게를 줄여 위험으로부터 쉽게 도망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본능도 치밀해서 어린 코모도들은 성체 코모도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대변을 몸에 바르기도 한다.

코모도가 야생이나 사육시설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1974년에서 2012년 사이 38년 동안 2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 공원 주변의 지역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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