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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 귀밝이술 등 새해의 보름달을 기념하는 정월대보름 음식과 가볼만한 행사는?
2019-05-24 15:43:56
김효원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효원 기자] 매년 음력으로 1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이다. 음력을 사용했던 조상들에게는 새해 첫 대보름의 의미는 남달랐다.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며 새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한 것이다. 달 뜨는 시간에 맞춰 액운과 부정을 태우는 의미로 달집태우기를 하거나, 정월대보름 음식을 통해 액운을 쫓았다.

조상들이 대보름에 건강을 기원하며 먹은 오곡밥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은 오곡밥과 귀밝이술이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인 쌀, 조, 수수, 팥, 콩 등을 섞어 지은 밥으로 지역마다 섞는 곡식의 종류는 조금 다르다. 또한 귀밝이술은 대보름날 아침 식사 전에는 귀가 밝아지라고 마셔, 한 해의 즐거운 소식을 듣기를 기원했다. 또한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날밤, 호두, 은행, 잣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 깨기 역시 중요하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영양 곡식과 부럼 견과류, 그리고 취나물 등의 유통업계의 할인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조상들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 위해 점쳤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월대보름 행사 및 가볼만한 곳

정월대보름을 조금 더 뜻깊게 보내고 싶다면 정월대보름 행사를 추천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지난 15일에 시작한 2019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 축제로, 19일인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전통 제례 행사인 사직제, 천신제, 해신제를 볼 수 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도 ‘제 37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역시 부산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이다. 월출 시간에 맞춰 달집 태우기를 보며 소원을 기원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송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제 22회 송정정월대보름축제’가, 오산시에서는 ‘2019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 잔치’가 펼쳐지며 새해 전통 세시풍속의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은 2019년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출시간은 서울 기준 17시 46분이다.

[팸타임스=김효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