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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활기찬 성향의 소유자 '비글'의 모든 것
2019-06-09 09:00:04
김준호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비글은 활기찬 가정에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활발하고 태평하며 낙관적인 견종이다(사진=ⓒ123RF)

비글은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견종 중 하나다. 비글은 활기차고 태평하며 낙관적인 견종이지만 때로 완고한 성향을 지닐 수 있다. 비글은 활기찬 가정에 이상적인 품종이다. 비글의 유쾌하고 균형 잡힌 행동은 자녀를 둔 가정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그러나 견종을 불문하고, 모든 개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유념해야 한다.

비글은 ‘베이’라고 일컫는, 하울링과 유사한 독특한 사냥 울음과 짖음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견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비글은 지루함 때문에 짖지만, 많은 비글이 운동량과는 상관없이 그저 짖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짖는 소리를 낸다.

비글의 역사

영국에서 탄생한 비글은 20세기 초반부터 유래한다. 비글은 영국의 로버에서 교배가 이루어져, 토끼를 잡는 데 사용된 견종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냥꾼과 추적자를 위한 훌륭한 동반자가 되었다. 실제로 비글은 2억2,000만 개 이상의 후각 수용체를 가지고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뛰어난 후각으로 유명하다.

도그타임(Dogtime)에 따르면, ‘비글(Beagle)’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불확실하다. 열린 목청을 뜻하는 프랑스어 ‘begueule’ 또는 작다는 뜻의 고대 영단어 ‘beag’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포효를 의미하는 프랑스 단어 ‘beugler’ 또는 꾸짖는 것을 의미하는 독일어 단어 ‘begele’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품종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처럼, 품종이라는 개념이 19세기까지는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호하게 남아있다. 기원전 400년에 쓰인 그리스 문서에 비글과 흡사한 외형의 개가 묘사되고 있으며, 로마인들은 토끼 사냥개를 지금의 영국으로 데려와 해당 지역의 토종견과 함께 길렀다.

▲비글은 행복하고 개방적이며 애정으로 넘치는 견종이다(사진=ⓒ픽사베이)

비글의 성격

비글은 13인치(33cm)와 15인치(38cm) 두 가지 크기가 있다. 가장 작은 품종은 어깨높이가 13인치 이상을 초과하지 않고 22(9.97kg)에서 30파운드(13.6kg)의 체중이 나가며, 가장 큰 품종은 어깨높이가 13인치 이상이지만 15인치를 넘어가지 않고 체중은 최대 35파운드(15.87kg)까지 나간다.

비글은 행복하고 개방적이며 애정이 많다. 비글은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악동 같은 성격도 잘 알려져 있다. 비글은 스스로 길을 찾고 싶어 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고집과 끈기를 부릴 수 있다.

비글을 분양받기 전에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알아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비글이 코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이다. 비글은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 그 냄새에 이끌려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와 수천 개의 집을 지나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울타리가 있는 마당은 비글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모든 비글은 짧고 깨끗한 털을 지니고 있는데, 털 패턴은 보통 검은색, 흰색과 황갈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글은 무리 짓는 속성이 있어 인간에게 많이 의존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에게 적합한 동물이다.

운동하고 뛰어놀 여건이 충분한 환경이라면, 이 다재다능한 비글은 작은 집부터 큰 목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지낼 수 있다.

비글 관리법

▲비글들은 사냥과 친목에 적합하다(사진=ⓒ123RF)

비글의 털은 방수가 되는 단모이며 장기간의 털갈이 기간이 필요하다. 비글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기본적인 일상 관리만 꾸준히 해주면 된다. 다행히 비글의 털은 더러움을 잘 흡수하지 않으므로 자주 목욕시킬 필요가 없고 집 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제지할 필요도 별로 없다.

귀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글의 귀를 깨끗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또한, 발톱이 지나치게 자랄 경우 보행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발톱을 다듬어줘야 한다. 구강 건강을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최소 수 차례 이상 치아를 닦아주는 것도 권장된다.

때로 바닥에서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에너지가 많으며 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축적된 에너지로 인해 성질이 외부로 방출될 수 있다. 하루에 한두 번씩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산책과 놀이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더스프루스펫(The Spruce Pets)에 따르면, 냄새 추적견으로서의 본능으로 인해, 비글들은 산책하면서 냄새 맡는 것을 즐기며, 몸과 정신 모두를 훈련시킬 것이다. 그러나 비글이 따라가 보고 싶은 냄새를 맡았을 때를 대비해서 목줄을 잘 조절하고 평소 훈련을 잘 시켜놓아야 할 것이다.

비글은 흥미로운 먹잇감 냄새를 맡을 경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기 울타리보다는 물리적 울타리를 마당에 치는 것이 더 낫다. 비글은 울타리 아래를 파거나 다른 탈출경로를 찾아내 도망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인식표나 마이크로칩을 반드시 부착해둬야 한다.

이 용감한 사냥개는 사냥에 적합하지만 적절한 복종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이 없으면 타고난 성격 때문에 통제불가능하고 도전적이 될 수 있다. 비글은 훈련과 복종시키기가 어려우며, 그러한 과정을 비글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여기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비글은 제대로 훈련되고 사회화되면 훌륭한 동반자이자 반려견이 될 수 있다. 무리지어 키우면 비글은 다른 개와 잘 어울리며, 대부분의 경우 고양이와도 잘 어울려 지내며 특히 새끼부터 함께 키웠을 때 더욱 잘 지낸다. 비글은 개를 존중하고 비글의 활발한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연령의 아이들에게 이상적이다.

비글을 키울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비글이 짖기와 놀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비글은 흥미로운 냄새를 감지하면 짖기 시작하며, 지루함이나 분리불안을 느낄 경우 사고를 칠 수도 있다. 다른 반려동물이나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