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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의 감기 '질염' 만성질염으로 번지기 전에 재발 막아야…질염에 걸렸다면 피해야 하는 것은?
2019-06-11 09:00:04
임태라

[FAM TIMES(팸타임스)=임태라 기자]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하고 자주 발병한다. 이처럼 질염은 재발도 쉽게 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질염은 왜 걸리는 것일까? 질염의 종류와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질염은 여성들의 감기라고 할 만큼 자주 발병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질염 원인

질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름철 해변이나 수영장에 가게 되면 오염된 물이 질 내부로 들어오며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 스키니진이나 스타킹 등의 조이는 하의를 자주 입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성교를 자주 가지거나, 물로 질의 깊숙한 곳을 씻어내면 질의 내부 산도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런 경우 질염이 더 쉽게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칸디다 질염

칸디다질염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 사용, 지나친 여성청결제의 사용, 면역력 감소로 인해 유발된다. 칸디다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이 있다. 가려움과 동시에 치즈알갱이 혹은 비지 같은 흰색의 질 분비물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질염 증상

질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냉을 비롯한 분비물의 증가와 냄새, 가려움이다. 정상적으로도 냉은 어느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속옷에약간 묻어나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물같이 흐를정도이거나 솜뭉치 같이 뭉치는 경우,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경우 등은 염증이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되는 질염으로 다른 질염과 다르게 성관계가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질염원인으로는 손이나 가구 등을 통하여 전염될 수도 있으며 구강과 직장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악취와 화농성 분비물, 성교통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균성 질염

세균성질염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리(lactobacilli)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염이다. 세균성질염은 잦은 성교, 질 내부까지 물로 씻는 행위, 자궁경부의 손상으로 인한 점액 과다분비 등을 원인으로 추청하고 있다. 세균성질염은 칸디다질염과 트리코모나스질염과 다르게 성교통이 없으며 냄새가 나는 질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질염에 자주 걸린다면 면 속옷을 입는것이 도움이 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질염 치료법

질염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다. 질정, 항생제 등을 꾸준히 투여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질염 여성의 경우 여성청결제를 과다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청결제는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의 예방법으로는 뒷물을 한 후에 완벽하게 건조하고 면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이들이라면 찜질방, 수영장 등의 이용을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름에는 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항상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꽉 끼는 레깅스, 속바지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태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