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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아동 사망의 주요 원인, 폐렴

   고철환 기자   2019-02-01 10:41
▲폐렴은 폐에 영향을 미쳐 호흡을 방해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지장을 초래한다(사진=ⓒ123RF) 

폐렴은 모든 연령대의 유아와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적인 전염병이다. 폐렴은 폐에 영향을 미쳐 호흡을 방해하면서 결국 건강한 성장에 지장을 초래,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폐렴은 특히 5세 미만 아동의 사망 원인에 가장 흔하게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이다. 5세 미만 아동의 사망 가운데 16%가량은 폐렴이 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나이가 더 어린 2세 이하라면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또한 폐렴과 관련된 아동 사망 원인의 거의 절반가량은 실내 공기오염을 포함한 대기 오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

폐렴은 폐에 있는 공기 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폐의 급성 감염이다. 폐포에는 가스 교환, 즉 공기에서 나온 산소가 혈액으로 이동하고 혈액으로부터 나온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이동하는데, 폐렴에서 폐포가 염증을 일으켜 액체로 채워지면 폐가 가스를 교환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오늘날에는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극히 적고, 치료를 받으면 쉽게 회복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는 치명적인 병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폐렴은 상부 호흡기의 바이러스 감염에서 유발되는데, 이러한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흉부로 전파돼 폐렴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세균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기침이나 감염된 사람의 타액 혹은 점액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이 아동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면, 박테리아가 폐에서 자라나 원래 감염의 이차 감염을 초래한다.

게다가 낭포성섬유증이나 면역계 이상 혹은 암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면역 방어가 약해진 아이들이라면, 폐렴 발생 위험은 더욱 커진다. 또한 폐에 이상이 발생하게되면, 폐렴의 발병 위험성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몇 배 더 높아질 수 있다.

폐렴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염이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하게 되면 위험 발생률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 봄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아동의 폐렴 발병 확률은 기온이나 의복과는 무관하다.

▲폐렴에 걸리면 발열과 오한, 피부 홍조 등 전반적인 발열이 발생한다(사진=ⓒ123RF)

폐렴의 2가지 유형

1. 대엽성폐렴 : 크루프성 폐렴이라도도 불리며, 폐엽이 1개 혹은 2개 이상 침범당한 경우다.

2. 기관지폐렴 : 기관지의 염증이 폐조직에 확산돼는 증상으로, 기관지염이 폐실질로 퍼지면 발생할 수 있다.

징후 및 증상

다른 감염 증상과 마찬가지로 폐렴 역시 발열과 오한, 피부 홍조 등 전반적인 발열 증세를 발생시킨다. 식욕을 잃어 평소보다 에너지가 적고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어린 아이라면 창백해 보일 수 있다.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특히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성 폐렴이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바이러스 혹은 세균인지를 알기란 어려워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1. 바이러스성 페렴 : 이 폐렴은 보통 며칠 동안 발달되는데, 추워하면서 콧물이 나는 증상으로 시작해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기 전에는 기침이나 열이 수반된다.

2. 세균성 폐렴 : 이 유형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아이가 매우 피곤해보일 수 있다.

때로는 세균성 폐렴이 바이러스 감염 중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아이는 보통 며칠 동안 감기에 걸리는데, 이후 진행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치료 방안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경우라에는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발열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코데인이나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함유된 기침약은 권장되지 않는다. 감염으로 인한 과도한 분비를 제거하기 위해 기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침이 몇 주간 지속될 수는 있어도, 바이러스성 폐렴은 보통 며칠이 지나면 호전되기 때문에 다른 특별한 약이 필요하지는 않다.

폐렴이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를 식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단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다. 모든 항생제는 복욕량과 권장량을 엄격히 지켜 투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보통 며칠 후가 지나면 대개 아이들의 기분과 상태가 호전되기 때문에 중간에 약물을 중단하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박테리아는 여전히 남아 감염을 재발할 수 있어 반드시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가 처방된다.

[팸타임스=고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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