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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불붙은 개 사체에서 등유검출
이경관 기자
수정일 2013-01-30 16:54
등록일 2013-01-30 16:54

최근 '불붙은 개' 사건으로 동물학대 논란이 되고 있는 용인시 차량정비소 화재 사건의 개 사체에서 인화성 물질인 등유가 검출됐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몸에 불붙은 개가 차량정비소로 돌진해 화재가 난 사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일부 감정 결과 개 사체에서 떼어낸 그을린 털과 피부조직에서 등유 성분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자연 발화 가능성이 희박한 등유가 사체에서 검출된 점으로 미뤄 동물 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화재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개 몸에 불이 붙은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23일 이 사건에 대해 명백한 동물학대로 보고 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은 바 있다.

이경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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