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정
인조모피 패션쇼 '사랑을 입다'
이경관 기자
수정일 2013-01-02 18:25
등록일 2013-01-02 18:25

지난 12월 25일 동물사랑실천협회와 PETA 등 국내외 동물보호단체들이 주관한 국내 최초 인조모피 패션쇼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호텔 비스타 홀에서 열렸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 사진 전시회와 모피반대 퍼포먼스, 동물보호 공로상 수여 및 홍보대사 위촉식, 인조모피 패션쇼, 가수 양하영과 신효범의 동물보호콘서트, M&M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채식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 행사에 참여한 가수 양하영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애견신문

▲ 파워풀한 가창력의 신효범씨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동물사랑을 취지로 채식을 해 오며 모피 반대 활동을 해 온 배우 김효진씨가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도 참여해 모피 반대 선언을 했다. 또 가수 양하영씨와 미스코리아 정소라씨, 모델 이민정씨 등도 국내 동물단체로부터 동물평화상을 수여받았다.

행사에 있어서는 도혜강씨를 비롯한 베지테리언 보디빌더들의 깜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문 모델들의 인조모피 패션쇼가 진행됐는데 동물 모피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 갯바위와 가슴앓이의 주인공 가수 양하영씨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화려한 가창력의 소유자 신효범씨의 콘서트가 진행돼 참석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도 선사했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디자이너로는 손정완, 홍승완, 김재현, 윤원정, 스티브앤요니, 송자인 등이 참여했으며, 인조모피 전문업체인 퍼스몰과 인성 하이테크에서도 참여했다. 또 해외업체로는 비건 의류업체인SM Celestials이 인조모피를 선보였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한국 최초로 열리는 인조모피 패션쇼는 외적으로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피플을 위한 새로운 소재를 보여줄 뿐 아니라 내적으로는 윤리적, 인도적인 선택을 이끌 수 있는 사랑어린 대안이기도 하다"면서 "한국의 패션업계에서도 인조모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번 패션쇼가 인조모피의 확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행사 모습이다.

▲ 인조모피패션쇼의 사회를 맡고 있는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대표 ⓒ 애견신문

이경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