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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캐나다 유아교사 취업자 인터뷰 (해외취업 연재 1)

이현 2018-12-06 00:00:00

[특집] 캐나다 유아교사 취업자 인터뷰 (해외취업 연재 1)

한국의 고용문제로 인한 해외취업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한국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고 그 곳에서 성공한 젊은이들 중 캐나다유아교사로 취업한 이서영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질문1 캐나다유아교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어린이 영어 교육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한국에서 조기영어 교육학 석사를 공부할 때에 교육의 환경과 교사의 자질에 대해 연구하며 처음 캐나다의 유아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이의 엄마라는 마음의 무게도 있었지만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살기를 원하여 ㈜와우캔닷컴 을 통해 접수하여 도전하게 되었다.

질문2 캐나다유아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수업을 받게 되었나?

밴쿠버에 있는Sprott Shaw college에서 11개월간의 ECE (Early Childhood Education) basic과정수업을 수료하였고 그 후 실제 유아교육현장에 투입되어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다.

질문3. 현재 취업처와 급여는 어떻게 되는가?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노스밴쿠버 라는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통캐나다달러 19불~25불까지 능력에 따라 다양하며 한국유아교사의 급여보다 많다. 2주 단위 혹은 한달 단위로 급여를 받고 있다.

질문4. 현지 근무 환경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전과 건강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는 이곳은 교사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규칙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한국에서와는 사뭇 다른 교육환경에 처음엔 너무나도 아이들 중심적인 환경에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캐나다 유아교사들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세심히 인지하고 있었고, 아이들의 헤드카운팅 이나 안전에 관해 수시로 점검하는 것을 보며 이곳의 유아교육환경에 더욱 신뢰를 가질 수 있었고 적응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질문5. 한국에서 전공자들이 자격증을 교환해서 캐나다로 취업을 해준다는 업체를 통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에서 어린이 교육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해왔지만, 이곳에 와서 이 나라만의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그리고 정서적인 특징들은 제가 한국에서 경험한 것들과 다른 점이 많았다. 현지교육에서 가장 정확히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 캐나다에서 다시 유아교육 공부를 하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로부터 문화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사례의 경험들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공부하는 내내 영어로만 진행이 되어 영어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미 센터들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교사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이곳 현지에서 공부하는 가장 큰 장점이다. 캐나다에서 유아교사가 되길 희망하시는 분들께 기회가 된다면 캐나다에서의 유아교사 과정교육 수료 후 취업을 강력 추천한다.

질문6. 앞으로의 계획은?

캐나다 유아교사로서 늘 배움의 자세로 노력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경험을 더욱 많이 해보고 싶다. 그리고 몇 년 후 지난 한국에서의 직업 경험과 캐나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우수한 교사로 인정받으며 정착을 할 계획이다.

질문7.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내가 과연 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만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이곳으로 오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실제 와서 공부하고 취업을 해보니 그런 걱정은 시간낭비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꿈을 전달하는 역할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할로 인해 한국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인터넷에 떠도는 누가 어떻다더라 라는 일명 카더라 통신을 믿기보다 소신 있게 선택하여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면 도전자들에게 좋은 성과가 꼭 있을 거라 생각한다.

캐나다유아교사 취업과정은 캐나다현지 교육 후 취업이 안전하다. 현재 노동부 국외 유료 직업소개사업 등록을 획득한 정식 등록 기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와우캔닷컴 을 통해 장학등록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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