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긁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모낭충은 여드름진드기라고도 한다. 사람의 눈꺼풀이나 코 주위, 외이도, 머리 등의 피지선과 모낭에 기생한다. 병원성은 없지만 모낭충의 수가 늘어나면 모낭 둘레에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드름은 모낭충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출처=게티이미지)

모낭충과 여드름

모낭충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일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불편질 수도 있다. 모낭충은 모낭에 기생하며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는 박테리아나 곰팡이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벼운 여드름은 무시할 수 있지만 낫지 않는 상처를 유발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리가 가려운 여성(출처=게티이미지)

모낭충으로 인한 간지러움

모낭충은 간지러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땀이 많은 곳을 간지럽게 한다. 인체의 모든 부분이 모낭충의 영향을 받지만 특히 사타구니, 두피, 얼굴, 허벅지 부위가 간지럽기 쉽다. 간지러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영향을 받은 부위를 긁지 말아야 한다.

▲모낭충은 가려움증을 불러일으킨다(출처=게티이미지)

모낭충 증상

모낭충에 감염됐을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간지러움 ▲피부가 타는 듯한 느낌 ▲특정 부위의 통증 ▲고름이 가득찬 여드름 ▲큰 종기

이러한 증상 중 일부는 다른 피부 질환에 의해서 일어나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모낭충(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모낭충 제거

모낭충 제거를 위해서는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충은 알칼리성일 때 번식과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뽀드득함이 많이 느껴지는 세안제는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서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고 건조함과 수분 손실을 일으킨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건조함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모낭충을 제거하려면 침대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모낭충 예방

모낭충을 예방하려면 적절하게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비누와 물로 얼굴을 닦고 먼지와 다른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세안을 하는 공간이 깨끗하고 먼지 및 기타 오염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