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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11년만에 방송 출연 "세차장 아르바이트 했다"

김범현 2020-05-12 00:00:00

 

장세진, 11년만에 방송 출연 세차장 아르바이트 했다
▲(사진=ⓒSBS플러스)

 

배우 장세진이 11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11일 방영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박준규와 장세진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세진은 "연기 잘하는 배우님들 보면 너무 부럽다. 내 한계를 느꼈다"라며 "어릴 적 꿈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었다. 솔직히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09년 제작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장세진은 故 박용하 주연의 드라마 ‘남자이야기’를 제작한 바 있다.

 

장세진, 11년만에 방송 출연 세차장 아르바이트 했다
▲(사진=ⓒSBS플러스)

 

장세진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러면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노력에 비해 부진했다”라며 “빚을 많이 져서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 머리를 써서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손님들이 알아봐서 민폐가 될 것 같아 그만뒀다. 아직도 일자리를 못 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장세진은 8년 정도 일 없이 보냈다고 밝히며 "주변에 고마운 지인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못 나왔을 수도 있다. 그리운 사람들 볼 수 있을 정도만 된 것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장세진은 지난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 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9년 마지막 배우로서 활동 후 드라마 제작사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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